퀸즐랜드 K’가리 섬, 디젤 가격 4.25달러까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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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K’가리(프레이저 아일랜드)의 외딴 지역에서 운영되는 한 주유소가 디젤 가격을 리터당 4.25달러로 인상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석유협회가 발표한 전국 평균가 2.8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해당 업주 니키는 SNS를 통해 “우리도 높은 기름값이 싫지만, 외딴 지역에서 전력도 자체 발전기로 운영하며 공급 일정조차 확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이 가격이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최대한 가격을 억제하려 노력했지만 공급업체의 비용 폭등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가리는 바지선을 통한 운송 비용이 매우 높아 원래도 본토보다 연료 가격이 비싼 지역입니다.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기 전에도 이미 디젤 가격은 리터당 3달러에 근접한 바 있습니다.
업주는 “우리는 대형 저장 탱크도 없고, 주유소 운영만 해도 주당 약 2000리터가 필요하다”며, 값싼 재고를 오래 보관해 폭리를 취한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본토에서 미리 연료를 채우고 들어올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CreditorWatch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디젤 가격은 36% 급등했으며, 본토에서도 리터당 3달러에 도달한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약 550개 주유소가 한 종류 이상의 연료를 품절 상태로 기록하며 연료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호주의 연료 공급망 취약성과 국제 정세 의존도가 드러난 구조적 문제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지역별 공급 비용 차이를 고려한 장기적 연료 안정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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