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여성, ESTA 오류로 미국행 거부… 캐나다 공항서 1만 달러 들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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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라입니다. 오늘은 퀸즐랜드 출신의 71세 여성 미셸(Michelle, 가명) 씨가 미국 ESTA 비자 오류로 인해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고, 캐나다 공항에서 1만 달러를 들여 귀국해야 했던 사건을 전해드립니다.
미셸 씨는
- 일본에서 알래스카, 캐나다로 이어지는 고급 크루즈 여행을 마친 뒤
- 캘거리에서 시애틀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다 미국 입국이 거부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미국 국경관리국은 그녀가 ESTA 비자 체류 기간을 333일 초과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탑승을 거부하고, 향후 3년간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미셸 씨는 2024년 하와이에서 출항한 크루즈를 통해 미국을 떠났으며, 출국 기록이 누락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ESTA를 사용하는 호주인 크루즈 여행객들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로, 미국 국경관리 시스템이 항공편 외의 출국 기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셸 씨는
- 캘거리에서 밴쿠버, 밴쿠버에서 브리즈번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항공편을 급히 예약했고
- 호텔 숙박과 시애틀 숙소 취소 비용까지 포함해 총 1만 749달러를 지출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 미국 국경관리국과 호주 내 미국 대사관에 정정 요청을 제출했으며,
- 여행자 권리 구제 프로그램(DHS TRIP)을 통해 대응 중입니다.
기록 하나의 오류가 수천 달러의 손실과 평생의 여행 기억을 뒤흔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 국경 시대, 정확한 데이터와 공정한 절차가 여행자의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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