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브리즈번 포함 총 29만 명 참여

안녕하세요, 코라입니다. 오늘은 호주 주요 도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Pro-Palestine Protest)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5년 8월 24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캔버라, 호바트 등 호주 전역에서 총 29만 명 이상이 거리로 나와 가자지구의 평화와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브리즈번에서는

• 당초 7000명 예상이었지만
• 최대 5만 명이 CBD에 집결,
• 퀸스파크에서 시작해 빅토리아 브리지와 머스그레이브 파크까지 행진했습니다. 그린당 대표 라리사 워터스 상원의원도 참여해 “호주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제재와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요구합니다”라고 연설했습니다.

시위대는 원래 스토리 브리지 봉쇄 시위를 계획했지만, 퀸즐랜드 법원이 공공 안전 우려로 이를 금지하면서 경로를 변경해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진 중 호주 국기를 든 남성이 시위대를 향해 욕설을 퍼부어 체포된 사건 외에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도

• 멜번 10만 명,
• 시드니 10만 명,
• 퍼스 2만 명,
• 애들레이드 1만 5000명,
• 캔버라 2000명,
• 호바트 5000명이 참여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29만 명의 발걸음이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외쳤습니다. 갈등의 땅에 닿기를 바라는 호주의 연대와 희망이 거리 위에 울려 퍼졌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