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아동, 전국 평균보다 더 열악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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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아동들이 다른 주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약 4분의 1에 달하는 아이들이 발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퀸즐랜드대학교가 퀸즐랜드사회복지협의회(QCOSS)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보고서는 주 전역의 주거·건강·교육 분야에서 심각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 서비스 단체들은 정부에 긴급한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 시 정상 발달 범주로 평가되는 아동은 92%이지만, 5세가 되면 이 비율이 76%로 급락합니다. 이는 약 7만7000명의 아이들이 학교 입학 단계에서 이미 발달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위험 요인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지 않았습니다. 농촌·지역·외곽 지역의 아동, 그리고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제도 아동이 특히 높은 비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퀸즐랜드의 저소득 가정 다수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극심한 주거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아동과 가족 전체의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퀸즐랜드에서는 1만 가구 이상이 사회주택 대기 명단에 올라 있으며, 지난 5년간 아동 주거 케어 이용률이 85%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14%의 가정이 식량 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 격차도 심각합니다. 지역·외곽 지역의 아이들은 도시권에 비해 12학년 졸업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QCOSS는 “퀸즐랜드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에 전 부처가 참여하는 장기 가족 지원 전략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전 정부가 단기적 정책에 집중했다고 비판하며, 현재는 주거·건강·교통·생활비 지원을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퀸즐랜드 아동의 삶의 질이 구조적 요인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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