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슬레지해머 살인범, 항소 기각… “비겁한 분노”로 아내 살해한 남성 종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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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라입니다. 오늘은 브리즈번 북부 나랑바(Narangba)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살인 사건의 항소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2020년 4월, 샤운 로버트 스터저스(Shaun Robert Sturgess) 씨는 별거 중이던 아내 재클린(45세) 씨를 1.8kg 슬레지해머로 뒤에서 가격해 살해했습니다. 피해자는 집 안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었고, 경찰은 다음 날 현장에 도착해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스터저스 씨는 2024년 2월,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최소 20년 복역 후 가석방 심사 가능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 과거 폭력 전력이 배심원에게 부당한 영향을 줬다
- 의도(intent)에 대한 재판부의 설명이 부족했다
- 전달된 증언이 전부 신뢰할 수 없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퀸즐랜드 고등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과거 폭력은 사건의 배경으로서 적절했고, 배심원 판단에 영향을 줄 만한 오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스터저스 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녀가 날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을 당할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했으며, 사건 직후 아내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술을 사러 나간 점도 유죄 판단에 반영되었습니다.
가정 안에서 벌어진 비극, 그 분노는 한 생명을 앗아갔고, 법은 그 책임을 끝까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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