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라인 브랜드 약국 50여 곳, 재정난으로 관리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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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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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브랜드로 운영되던 약국 54곳이 수년간의 재정적 어려움 끝에 웨스파머스(Wesfarmers)에 의해 관리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회계법인 KPMG가 관리인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들 매장은 당분간 영업을 유지한 채 사업 상태를 평가받게 됩니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매장은 54곳이지만, 호주 전역에 있는 400곳 이상의 다른 프라이스라인 매장은 정상 운영됩니다. 문제의 54개 매장은 인피니티 파머시 그룹(IPG)이 운영해 왔으며, IPG는 전국적으로 12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PI(Australian Pharmaceutical Industries)는 그동안 IPG에 상당한 재정 지원을 해왔지만, 최근 몇 달 사이 IPG의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더 이상 채무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API는 “관리인 선임은 불가피한 결정이며, 지역사회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의료 장비 공급업체 파라곤 케어(Paragon Care)는 이번 결정이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IPG 및 웨스파머스 헬스와 함께 부채 구조조정 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합의가 임박했다고 믿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파라곤 케어는 관리인과 협력해 매각 또는 재자본화 절차가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지역 약국이 단순한 상점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affected 매장들이 조속히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되찾아 지역사회가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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