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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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2-18
당신은 하나님의 일을 즐기고 있는가?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는가?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을 알려주신다.
1. 하나님께 항상 순종하라! (12절)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Experiencing God”의 저자 헨리 블랙가비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성취하심으로, 우리는 경험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청년 이삭은 아버지가 자신을 결박하고 칼로 죽여 제물로 바치려 했을 때 가만히 있는 순종을 보였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순종을 보여주셨다. 아브라함, 이삭, 예수님의 순종(빌 2:8)으로 구원의 역사는 성취될 수 있었다.
오염된 순종은 순종이 아니다. 50% 순종은 불순종이고, 90% 순종도 불순종이다. 순종의 순도 100%가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과연 그런가 당신의 실험을 제안한다.
2. 자신의 최선을 다하라! (12절)
두려움과 떨림으로 번역된 원어의 의미는 모든 요구 사항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리라고 자신의 무능을 의식하지만, 자기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열심히 노력한다고 구원을 이룰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할 때 주께서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소망하라! (13절)
13절은 개역개정에서 ‘…자기의(하나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번역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오해해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자신의 소원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인 것처럼 포장하여 꼭 이뤄달라고 생떼를 쓴다. 실제로 자신의 소원대로 해 놓고, ‘이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다’라고 자랑하는 경우를 나는 본적이 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하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소원을 생성하셔서, 그것을 기쁨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는 것이다.
자신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인지 헷갈린다면,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 보라. ‘성경적으로 옳은가?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가?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실 만한 일인가?’
4.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사용하라! (13절)
13절에서 헬라어 원어나 영어 버전은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번역한다. Amplified 번역(성경의 의미를 증폭)에서는 특히 “당신의 힘이 아니다”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Strength(힘)”, 할 수 있는 힘 그 자체를 주시고, “Energy(에너지)”, 계속해서 힘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근원도 주시고, “Ability(능력)”, 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하는 능력도 주신다고 번역한다.
우리가 자신을 낮추고(빌 2:5-11), 순결하고 거룩한 통로로 준비되면, 앞에 놓인 일이 크던, 작던, 불가능해 보이던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힘과, 에너지, 능력을 공급해주실 것이고 그것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해내게 될 것이다.
5.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투지 말라! (14절)
‘불평’으로 번역된 원어는 불만, 투덜거림, 속삭임, 밀담의 의미가 있는데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혼자 있을 때 다 해당된다.
‘다툼’은 계산, 의견, 추론, 숙고, 논의의 의미가 있는데 자신한테 유리한 쪽으로 계산, 생각해서 의견을 내고, 말다툼하는 것을 말한다.
14절은 빌 2:3에서 기록된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해 주십시오.”의 적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일의 소유권과 주도권이 내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는데 왜 싸우겠는가? “내 생각”이 들어가 있으니 갈등과 싸움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2:15 그렇게 하면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잘못했다고 비난할 수 없을 것이며, 여러분 역시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비뚤어지고 악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빛을 발하는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
바울은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대환영만 받는 세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도덕적으로 비뚤어지고, 영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면 흠 없고, 정직하며, 순결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될 것이다. 불평이 나오려 할 때 오히려 반대정신으로 감사의 제목을 찾아 표현하고, 다툼이 생기려 할 때 침묵하고 장소를 옮겨 기도하는 것도 좋은 습관일 것이다.
6. 성경에 과하게 의지하라! (16절)
‘굳게 붙든다’의 원어는 붙잡다, 유지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심지어 연장해서 억류한다는 의미까지 있다.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는데 성경 말씀이 기반이 되지 않고, 일을 하는 중에 말씀으로 확인되지 않고, 일이 끝나도 말씀과는 다르게 마무리되는 경우를 나는 많이 경험했다. 아마 당신도 비슷할 것이다. 인간의 연약함이고 부족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성경에 과하게 의지해야 한다.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의 응답에 말씀으로 확인받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7. 기뻐하고 그 기쁨을 나누라! (17-18절)
바울은 17, 18절에서 빌립보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자신이 기뻐하고, 그 기쁨을 그들과 나눌 것이고 또 교회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권면한다.
거룩한 하나님의 일에 내가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동적인가!
거룩한 기쁨은 좀 크게, 길게, 많은 사람과 나누고 즐겨도 괜찮다. 사람들은 세상의 유희를 훨씬 더 즐기고 나누지 않는가!
바울은 감옥에서 편지를 썼다. 상상해보라!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제물에 바칠 때 붓는 기름처럼 죽어서 피를 흘려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기쁘다고, 그 기쁨에 동참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있다.
하나님께 100% 순종하고,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사용하라! 불평과 다툼을 멀리하고, 성경을 붙들며, 기쁨을 적극적으로 나누라! 이 태도를 가진 당신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일을 위한 진정한 동역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 쉽다고 기록한 성경 구절은 없다. 그것은 주님께는 영광이고, 사람들에게는 구원과 은혜, 축복을 베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마음껏 즐기고 누리시는 당신이 되길 축복하고 기도한다.
이민가족교회 김도윤 목사 0411 725 639